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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vest Economics/시장 분석

(코스피) 매도의 종점?

11월이후 일시적인 조정이 꽤 장기간의 하락파동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 8월의 저점은 붕괴시키지 않았고, 이 하락파동도 5파동을 완성시켜 나가는 모습입니다.

꽤나 정직하고 분명한 모습의 하락 5파동이었는데요.

일단은 중기구간으로써 매도의 클라이막스는 지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아직까지 시세의 방향이 완전히 결정난 것은 아닙니다. 

미국 S&P 또한 상당히 위태로운 하락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지금까지 상승해온 상승분을 고작(?) 지금까지의 하락만으로 상충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즉 대세적인 측면에서는 더 조정되어야만 하는 고점이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우선은 지금의 매도는 잠시 진정이 될 것입니다. 오늘 S&P는 대등수치구간을 지나가고 있고

오늘 아랫꼬리가 긴 양봉등의 전환 신호가 나온다면 당분간은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등후에 그 추세가 이어지느냐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하락추세를 돌려세우는 것은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고 그렇기에 구조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것입니다.


우리 코스피의 경우에는 '외국인의 복귀'가 될 것이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지수 (우리나라도 당연히 포함되는 사항이지만..) 는

유가가 상승을 하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최근 유가와 주식의 상관관계를 보면 유가의 출렁임에 따라 주식시장도 출렁거림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상관관계가 명확한 것은 아닙니다만, 유가가 상승할 때 주식시장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현 기초경제의 상황을 보아서도 당연한 것이죠. 

우리나라만 보아도 유가의 하락에 따른 중동국가의 재정 적자 확대로 인한 투자금 회수로

 지난 수개월간 수십조의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유가가 상승을 해야 빠져나간 자금도 다시 들어올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또한 원달러환율의 상승이 멈추고 하락으로 반전을 해야 외국인의 매수가 돌아올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원달러가 1215.30원의 고점을 찍었는데요. 우선 단기 목표는 달성을 하는 지점부근입니다. 

조금 오버슈팅이 나오면 1218원대까지 갈 수 있겠지만, 

이 정도 수준에서 원달러는 하락을 보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 하락이 추세가 될지 상승의 중간 반락이 될지는 현재로써는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세상승으로써 목표치는 1298을 비롯하여 위로도 아직 남은 목표치가 있기 떄문입니다. 

다만 지금의 환율 상승이 이미 2년하고도 반년을 지나고 있고,

파동이 이미 크게는 9파동까지 발생하고 있기에 원달러 롱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라면

이 시점에서 수익청산을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아래 코스피 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번 언급한 일봉의 주요 변화일은 18~19일입니다. 이는 선물을 기초로 대등수치를 산출하여 구한 것인데, 

선물과 코스피가 살짝 하루이틀정도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도 종요한 변화일 중 하나였습니다. 

옵션만기로 매물도 해소하였고, 오늘 이후 반등을 기대해도 좋은 자리입니다.

하지만 첫 하락파동의 E 목표치는 아직 달성을 못하였으니 다시 7파동을 찾아갈 가능성 또한 높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중요시 봐야 될 시점입니다. 


결론적으로

1. 환율의 꺽임 관찰. (조만간 하락할 것으로 예측)

2. 유가의 상승 확인. (30$의 지지와 중동에서의 분위기 관찰 필요)

3. 1과2로 인한 외국인의 매수 유입 관찰.


등을 살펴보며 우리장에 대한 투자 시점을 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본래 필자가 행하고 있는 기술적 분석상 일목에 의한 시세 분석은 상승추세를 확인한 후 

두번째 바닥에서의 준비구성선을 완성한 뒤에 진입을 하는 것이므로 시세가 전환한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균형표 호전을 기다리는 것이 안전투자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