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환율 급등이 지속되고 있다.
비단 말레이시아 뿐만 아니라, 태국과 중동국가들, 터키, 아프리카, 중앙아시아의 옛 소련연방국가의 나라들 또한
환율절하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다.
아래는 말레이시아 링릿화의 차트이다. 98년 외환위기시 수준으로 급등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아시아 최대 석유 수출국가이다.
원유가 하락과 미국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환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 나라가 감당할 수 있을까?
외환보유고는 14일 기준 945억달러라는데 6월말에 1055억달러에서 2달이 채 안된 기간에 100억달러가 줄어들었다.
이러다가 제2의 아시아 외환위기가 재발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된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CDS spread 도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더불어 인도네시아와 한국, 태국의 환율하락도 상당한 수준이다. 예의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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