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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vest Economics/시장 분석

(9/2일) 간단 시황. 상승추세가 자리잡을 것인가?

오늘은 시간적 여유가 적어서 간단한 시황정리만...


지난 번 시황때 필자가 언급한 8/24~25일의 저점에 시세는 반등하여 코스피는 급등을 하였다. 


1800P 저점에서 1941까지 상승하였으니 6일만에 7.8% 상승을 한 것이니, 비록 지수가 낮아보이더라도 급등이다. 


이래서 붕괴가 무서운 것이다.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것을 한 순간에 붕괴시킬 때 그것의 회복은 아무리 용트림을 하며 올라도 


회복하는 데에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7.8%가 올랐는데..7.8% 하락을 생각해 보자. 


2100P에서 7.8%하락이면 1936이다..무섭게 실감이 나는 수치가 아닌가?


어찌됐든 1800P에서 1941까지 오른 날짜가 필자가 몇 번을 얘기하였던 8/28일의 다음날 9/1일이었다. 


그 후 하락, 오늘도 1.6% 갭락으로 시작하였으나, 결국 큰 장대양봉으로 마감을 하였다.


선물은 8/28일에 고점이후 4일간 저점을 갱신하며 하락중 오늘 장대양봉을 발생시켰다.


코스피와 선물의 변화일이 하루 이틀정도 틀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고, 선물이 움직여야 현물이 움직이는 우리나라


시장 특성상 본래 선물 중심으로 시황을 적어야 되나, 파생투자자가 아닌 이상 큰 상관은 없는 부분이기에


혼합하여 언급토록 하겠다. 


결국 중요한 것은 8/24일 이후 상승하고 있는 이 시세가 계속 상승파동을 이어나갈 것이냐이다. 


앞으로 이 시세는 어찌 될까..?


어제 9/1일의 하락은 어떤 점이 가장 큰 이유였을까? 표면적으로는 중국 PMI의 영향이 클 것이고..


내부적인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어찌됐든 상승으로 방향을 틀더라도 


그동안 쌓아놨던 포지션의 정리와 변경이 필요하기에 파동의 형성 초반기에는 항상 이런 변동이 심해지기 마련이다.


아직 필자가 중기이후의 시세에 대해 면밀한 시세연구를 못하였기에 지금 가타부타 언급을 하지는 못하겠지만,


단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고, 현재로서는 주요 목표값은 선물지수로 1차 234.70  다음 좀 크게 242.90이다. 


하지만 만기주인 9월2째주와 그 다음주는 상당히 조심해야 될 것으로 보이고,


9월 중순이후 적절한 조정이 발생하지 않고 지속 상승한다면 10월에 큰 조정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보여진다.


요즘 매스컴에서 과도한 불안심리를 조장하고 있지만,


'붕괴'란...모든 이가 상승을 바라보고 있을 때, 나오는게 붕괴이지..


이렇게 모두 조심조심하고 있는 장에서 붕괴는 나오기 어려운 일이다.


비록 지금 미국장세가 심히 좋지 않은 모습이고..분명 이 영향을 우리나라도 시가에는 받겠지만..(그래서 파생은 더욱 어려워질수도..)


아무튼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말이 길어졌다. 


어찌되었든 장기투자자라면 크게 떨어질 때 묻어두고 당분간 호가창을 안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