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수지의 각 국가별 현황을 이미지로 표시한 자료가 있어 소개합니다.
작년 미국의 총 무역적자가 7350억 달러인데 중국이 그 중 3657억달러로 50%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독일 - 일본 - 멕시코 순이네요. 우리나라는 283억달러입니다.
멕시코가 584억달러나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흥미가 있어서 수출품목을 살펴봤습니다.
Mexico's exports to the US amounted to
$297.5 billion or 12.9% of its overall imports.
1. Vehicles: $74.9 billion
2. Electronic equipment: $62.9 billion
3. Machinery: $49 billion
4. Oil: $14 billion
5. Medical, technical equipment: $12.2 billion
6. Furniture, lighting, signs: $10.8 billion
7. Vegetables: $5.5 billion
8. Fruits, nuts: $5.4 billion
9. Gems, precious metals: $5.1 billion
10. Plastics: $4.8 billion
가장 많은 품목은 자동차이네요. 멕시코의 전체 자동차 수출액 904억달러중 미국으로 749억달러를 수출하니
83%를 미국시장에 팔고 있는 셈입니다.
멕시코의 자동차 회사 브랜드를 못들어봤기에 어떤 자동차회사가 많은지 알아봤습니다.
구글로 검색해보니 위 사이트의 자료가 좋아보여 가져왔습니다.
회사명 | 합계 | 닛산 | GM | 크라이 슬러 | 폴크스 바겐 | 포드 | 마쓰다 | 혼다 | 도요타 |
생산량 | 2,274 | 546 | 456 | 332 | 324 | 299 | 130 | 124 | 59 |
점유율 | 100 | 24.04 | 20.07 | 14.60 | 14.25 | 13.16 | 5.75 | 5.49 | 2.64 |
작년 1~8월 멕시코 내의 자동차 생산현황입니다 . 단위는 천대이네요.
역시나 멕시코 자체 브랜드는 없나 봅니다. 지분을 어떻게 투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국 브랜드가 전혀 없는게 조금 씁쓸합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자국 브랜드가 존재한다는 면에서
다행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해당 브랜드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위의 미국 무역수지 국가별 현황을 보면 캐나다가 미국에 149억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수출은 2952억달러, 수입은 2803억달러를 기록해 무역규모가 5755억달러에 이릅니다.
중국은 수출 4819억달러 수입 1162억달러로 5981억달러이네요.
멕시코도 총 무역규모가 5311억달러에 이릅니다.
이런 수치를 보면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과 하나의 경제체제를 이뤘다는 점이 수치적으로
명확해 보입니다.
또한 중국은 환태평양 국가들중 대 미국 무역흑자를 80%정도 점유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이런 점유율은 계속 줄어들고 베트남등의 새로운 국가가 부상하여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중국을 견제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나 태국의 무역흑자가 상당한 것도 어느정도 미국의 의도적인 면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의미로서 베트남이 상당히 중요한 국가인데 앞으로 5~10년 안의 베트남 경제의 발전이
매우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남중국해의 인공섬 분쟁에서 중국과 가장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국가가
바로 베트남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중국의 미국 수출 품목을 보면 아래와 같은데,
1. Electronic equipment: $135.9 billion
2. Machinery: $106.9 billion
3. Furniture, lighting, signs: $30.9 billion
4. Toys, games: $25.7 billion
5. Footwear: $18 billion
6. Knit or crochet clothing: $16.9 billion
7. Plastics: $15.5 billion
8. Clothing (not knit or crochet): $15.3 billion
9. Vehicles: $13.8 billion
10. Medical, technical equipment: $11.4 billion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자제품, 가구, 장난감, 의류, 신발 등의 품목들은 쉽게 구매처를 '교체'가능한
품목군이기에 앞으로 중국이 어떤 경쟁력을 펼쳐나갈지가 중요한 시기에 직면하였고,
중국의 내수시장 확대를 어떻게 진행해 나갈지 많은 관심이 갑니다.
이번 양회의 결과를 주의깊게 지켜보야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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