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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옵션 만기일 마감시황. 금일은 옵션 만기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코스피나 코스닥에게 중요한 길목이기도 했습니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코스피는 생각보다 저조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선물매수분을 잔뜩 쌓고 콜옵션을 엄청 매도한 후 청산중이던 외국인 세력과 하방쪽에 강하게 포지션을 구축했던 기관의 싸움이 흥미로울 줄 알았지만, 결과는 양매도 포지션의 승리였습니다. 그리고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진다고 개인은 여러모로 손해를 보았을 것입니다. 오랜만에 만기일에 조용히 지나갔지만, 중요한 길목이었던 우리내 증시는 사정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먼저 코스닥은 상당히 좋은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비록 기준선을 돌파하지는 못하고 기준선에서 후퇴하였지만 오늘의 갭상을 내일도 상승으로 이어간다면 앞으로 굉장히 좋은 시세가 펼쳐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더보기
지겨운 남유럽...중요한 순간에 항상 발목을 잡는다. 남유럽..참으로 지겹도록 울겨먹는 시장악재입니다. 그만큼 남유럽에서 문제가 터지면 수습하기도 어렵고 타격도 크기 때문인데요...그래도 참으로 중요한 우리 시장 갈길에서 발길을 잡는 악재로 불거져 나오는 것이 지겨울 때도 되었는데, 요상하게도 중요타이밍엔 어김없이 남유럽이 들썩거립니다. 이전부터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비롯한 여러 유럽국가들이 극좌파로 정권이 교체될 조짐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틀전 포르투갈의 극좌파가 중도좌파등과 연합을 추진한다고 하여 유럽 분위기를 어술렁 거리게 하였습니다. http://Black Swan Lands In Portugal As Socialists Move To Overthrow Government 극좌파가 정권을 잡던 극우파가 정권을 잡든 당장에 뭔일이야 있겠습니까만은..중.. 더보기
(11/10일) 시황 - 결국 코스피는 하락을 하고. 코스피의 낙폭이 단기간에 조금 가파릅니다. 어느정도 필자가 예측했던 움직임이긴 하나 오늘 다시 보니 조금 무서운 차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중기시세로써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기에 이 자리에서 더 무너지면 어렵습니다. 중기시세가 어긋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지난 번 언급했던 1996 - 1989 자리에서 1988.54에서 하락을 멈추며 1996에 종가를 만들고 마감되었네요. 이럴때가 조금 무섭습니다. 중요 포인트에 걸쳐놓고 한번 맞춰봐? 이렇게 놀리듯이 말하는 듯 싶습니다. 아무튼 내일의 움직임이 정말 중요합니다. 내일 종가상 1985아래로 밀려난다면 당분간 추가하락은 더 진행될 것이고 1985이상에서 종가마감한다고 해도 사실 강한 V자 반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려운 장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 더보기
달러인덱스와 원화 차트. 오늘은 간단히 달러인덱스와 원화차트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달러인덱스입니다. 같은 기간의 원화 차트입니다. 2008년이후 급등한 것은 우리나라 원화의 취약성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달러인덱스는 그때보다 지금이 더 올랐는데 원화의 상승 강도는 많이 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달러인덱스는 6개 주요 통화에 의해 집계되는 것으로 지금 커져버린 신흥시장을 모두 담기에는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며, 그 주요 6개의 통화중 대부분이 양적완화를 실시하였기에 달러와의 관계가 원화나 기타 다른 통화와 다르게 움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Trade Weighted dollar index라는 지표가 발표되고 있죠. 무역비중에 따라 달러인덱스를 산출한다는 개.. 더보기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우리 주식시장이 폭삭 주저앉을까? FOMC 회의가 있을 때마다, Fed 주요 멤버가 매파적인 발언을 할 때마다 우리의 주가가 출렁거립니다. 물론 Fed가 그동안 행했던 비정상적인 통화정책을 접고 수년간 이어졌던 제로금리를 올림에 따라 그동안 막대하게 풀려나갔던 달러유동성이 회수되는 과정을 겪여야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아닐까요? 하지만 이미 올해 4월부터, 아니 작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언급된 금리인상과 금리인상을 위한 제반 지표들의 호전에 따라 막대하게 풀렸던 달러들은 본국으로 회수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것은 당연한 자금운영의 결과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저금리로 빌린돈이니 금리가 오르기 전에 원래 자리로 회귀해야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요? 하지만 '자본'은 가만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사고 돌아다녀야 그 .. 더보기
(11월 첫째주) 주간 마감 시황. 재미없는 한 주의 시장이 끝이났습니다. 오늘은 어제 나온 한미약품의 5조원 소식에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코오롱생명과학등의 바이오주가 급등을 하였습니다. 바이오주는 준비구성을 할듯 말듯 애매한 지점에서 급등함으로써 차트를 만들어가고 있네요. 지금은 기업의 실제 가치보다는 유동성의 힘으로 움직이는 장이기 때문에 이런 좋은 소식에 인기주들은 급등락을 반복할 것입니다. 아무튼 코스피는 결국 오늘 음봉마감을 하였습니다. 지난번 예측했던 시황대로 흘러가지는 않았고 또다시 투자자들을 시험에 들게하며 애매한 자리에 어려운 차트를 만들어 가며 이번 주를 마감했네요. 몇 번 언급했지만 이런 장에서는 좋다고 생각하는 종목 (물론 정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을 저가라고 생각되는 구간에 매수를 하여 올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더보기
(지구 온난화) 남극의 빙하가 확장하고 있다는데..? 수십년 전부터 우리는 인류의 산업활동에 따른 탄화가스의 배출로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는 '지구 온난화'를 배워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교과서에 쓰여있는 것을 배우며 그렇구나하며 앞으로 해수면이 상승하여 일본이 물에 잠긴다는데? 등의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 일부 학계에서 지구 온난화는 거짓이라는 이야기도 종종 들리는 것을 뉴스나 인터넷을 통해 보기도 하였지만 점점 뜨거워 지는 여름과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한반도 남부지방에서의 열대작물의 모습 (야자나무를 거제도에서 봤을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을 보면서 정말로 지구 온낭화가 심각해 지는구나. 우리 나라도 이제 아열대 지방이 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여러번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리학 시간에 배웠던 빙하기는 다시 언제올까? 그리고 .. 더보기
(한국) 한국의 수출입 현황으로 보는 경제 현실.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입니다. 따라서 해외시장의 경제상황은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우리의 경제상황에 직접적이고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몇 년전부터 중국에 대한 수출비중이 높아졌지만, 우리가 중국에 수출한 제품 중 상당수는 중간재로써 다시 중국에서 최종제품으로 생산되어 미국과 유럽등의 대형시장에 수출이 됩니다. 일각에서는 미국보다 중국에 의존도가 높아졌으므로 우리가 중국에 보다 더 신경쓰고 모니터링해야된다고 말하는 돌팔이들이 많은데, 그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이 잘못되면 그것은 직간접적으로 우리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인데, 중국을 거쳐가는 물량이 많기에 잘못된 통계로 시각이 흐려지면 안되는 것입니다. 미국과 유럽이 힘들더라도 중국이 떠오르고 있으니깐 크게 문제없다는 논리.. 더보기
(10월 마지막주) 주간 시황. 지난 금요일은 흥미로운 하루였습니다. 시장에서 변동성이 커질 신호를 주면서 선물은 상승하고 현물은 하락하며 하루와 주간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한 변화일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았지만 시세의 힘이 상당히 센 편이라서 조정다운 조정이 아니라 일봉상으로는 9일이상 횡보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네요. 워낙에 변화일이 몰린 한 주다 보니 그럴 수는 있습니다만, 10/23일 가장 중요한 하루와 10월 29일의 변화일에서 시세는 약간의 조정을 받을 뿐이었습니다. 다만 음봉의 연속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 좋은 형태의 차트는 아닙니다. 이제 시세는 방향에 대한 선택이 남아있다고 봅니다. (원래 시세야 두가지 방향뿐이지만) 필자는 '큰 상승후 큰 하락' 혹은 '급한 조정후 상승파동을 위한 시동'을 앞.. 더보기
10월 FOMC 간단 정리. 이번 FOMC는 확실히 이전과는 달랐습니다. 다만 시장에서 그 말을 100% 믿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Fed의 신뢰도가 땅으로 떨어진 것이죠.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아직까지 Fed의 영향력은 높으니, 시장에선 일단은 12월 금리인상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다음달 금리인상을 점치는 시장참여자가 57% 수준으로 올라 있고, 달러인덱스가 급등하였으며 2년물 미국 국채의 수익률이 8bp나 올랐습니다. 그럼 간단히 이번 FOMC에서 중요한 것을을 뽑아서 정리해보겠습니다. 1. 가장 중요하게는 다음 회의에서 금리동결을 언제까지 유지하느냐가 아니라 금리인상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의지의 문구 수정. 2. 9월 회의시 언급되었던 세계시장관련 멘트 삭제 ---> 정말 재밌는 일인 것..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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