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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와 블랙 프라이데이. 오늘 그야말로 '블랙 프라이데이' 가 발생했습니다. 저는 '브렉시트'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었는데 결국 영국인의 선택은 EU를 떠나는 것이었습니다.주식시장은 2011년 8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후 하루의 낙폭으로는 가장 큰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오늘의 충격에서 주식시장은 작은 비중이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에서였습니다.제가 오후 3시쯤 캡쳐를 해둔 시장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는 10%가 넘게 '붕괴' 되었고 이에 따라 달러인덱스가 상승하며 유로화가 하락하였고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엔화는 가치가 상승하였습니다. 채권시장에서는 미국채 2년물의 수익률이 32%가량 하락하였습니다. 역시나 지난 유럽부채위기 이후 최대폭의하락이 아닌가 싶습니다. .. 더보기
(6월 3주) 주요 경제 지표 및 이벤트. ● 브렉시트 현실화? - 금주의 가장 큰 이슈는 역시 브렉시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브렉시트가 국민투표에서 찬성으로 통과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만일의 경우는 언제나 존재하는 것이기에 브렉시트가 현실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작은 신호가 나오면 시장이 경기에 걸린 마냥 큰 변동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브렉시트에 반대하던 여성 하원의원이 괴한에게 피습을 당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살해를 당하게 될 정도로 사회적인 혼란스러움이 팽배해 있는 상태가 아닌가 합니다. 무엇이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을 해치게 만들까요? 과연 자신의 생각에 얼마나 확신이 있어야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에게 분노를 느끼며 살인을 할 수 있을까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 더보기
(6월 2주) 주요 경제 지표 및 이벤트. ◎ 지난 주 주요 지표 및 이벤트 ● 옐런 필라델피아 연설 - 전월 고용데이터의 저조는 일시적인 것이라고 보며 경기가 하락징후보다 상승징후가 강하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다른 고용데이터는 여전히 견고하며 중국은 균형점을 찾기 위한 중대한 국면에 직면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발표된 Fed Labor Market Conditions 이라는 지표는 꼭 그렇지만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출처 : zerohedge.com) 올해 들어와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별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인지는 좀 고민을 해봐야 하는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역사상 이렇게 장기간 하락하고 있는 시점은 기존 불황 시기뿐입니다. 하지만 옐런의 이야기처럼 임금상승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더보기
(코스피) 주봉의 속임수 패턴. 올해 초에 중기상승으로 5~6월까지는 상승을 본다는 분석 후에지난 5월 초에 주봉에서 역전신호가 발생을 하여 시장이 조금 어렵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시세가 2000선을 뚫고 안착한다면 다시금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았는데결국 시세는 2000을 훌쩍 뛰어넘어 전 고점도 뚫어내었습니다. 일단 과매수 구간이기에 다음 주 까지는 매도 압력이 나타날 것입니다.그리고 지금의 상승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대형주의 상승으로 이끌어진 '지수'상승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종목전환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조정은 빠르면 다음주 수~목 정도에서 마치고 다시 상승이 나올 수도 있고 늦으면 그 다음주 금요일 정도까지하락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혹시라도 다음주 초반까지 지속 상승이 이루어 진다면 조정도 더.. 더보기
(6월 1주) 주요 세계경제, 국제정세 이벤트 정리 세계적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시기입니다. 최근 몇 개월 새 우리나라 원달러 환율도 하루 변동폭이 1%가 움직이는 경우가 아주 흔해졌으며세계 자산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상품들의 가격변동성도 매우 커졌습니다.'불확실성'이 시장에 매우 광범위하게 깔려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신중한 경계'를 해야 할 시점이 도래하였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각종 경제지표(주로 미국)와 국제정세 및 그 밖에 주요 이벤트에 관하여 앞으로 매주 1~2회씩 자료를 간략하게나마 종합하여 글을 게시하고자 합니다. 아마 주로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주관적인 중요도가 반영되는 것이니, 제가 놓친 다른 중요 이벤트가 있다면 피드백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지난 주 주요 지표 및 이벤트 1. 미국채 .. 더보기
유가는 결국 50불을 달성했으나 주식시장은? 며칠 전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넘었었죠. 어제도 50달러 고점에서 브렉지트 설문조사에서 브렉지트를 찬성하는 여론이높게 나옴에 따라 달러의 급등으로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수개월 전부터 유가가 50달러는 갈 것이라고 예측했었는데, 결국 가긴 갔습니다.앞으로 어찌 될까요? 가장 필요한 질문이지만 가장 어려운 질문이기도 합니다. 사실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조금 어려운 구간이라고 생각됩니다. 달러의 강약을 좌지우지할 정치적인 이슈사항들도 팽배하여 이러한 정치적인 이슈사항들이 정리가 되고달러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어야 수급이나 다른 요인들로 유가의 방향성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외환 시장을 기술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사실 굉장히 위험하지만, 기술적으로 보았을 시 달러는 잠시 주춤을 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 더보기
(코스피) 기술적 반등은 가능 무슨 일이든 타이밍이 중요한데 요즈음에는 쉽사리 시간을 따로 내기가 어렵습니다. 칼럼 주제를 정해 글을 쓰는 것도 못하고 있기는 마찬가지지만, 시황을 정리하는 것은 투자자로써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중요한 일이기에 되도록 정기적으로 시황정리를 하려고 하나 그마저도 여의치가 않습니다. 제 블로그에 들리시는 모든 분들께서는 생활의 여유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시황에 미리 예측은 했지만 결국 5/11일 코스피 지수가 1989를 돌파해내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무너져 버리니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 뒤 수순은 볼 필요도 없이 역시나 주르륵 미끌어져 내립니다. 여기서 하락파동이 진행된다면 지난 저점도 붕괴가능하다는 것또한 아직 까지 변치않은 관점입니다. 하지만 일단 기술적 반등은 가능한 시점이.. 더보기
(코스피) 갈림길에서. 오늘은 기술적 분석을 위주로 시황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FOMC 이후 우리 증시는 4/28일 장대음봉이후 내리 하락 중입니다. 지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시장이 원하는대로 해석한 것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드러나는 경우입니다. FOMC결과를 간단히 짚어보면 6월에 금리인상한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물론 채권시장에서는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금도 7% 밖에 안보고 있긴 합니다만..제 생각에는 이번 FOMC결과로 봤을 때,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훨씬 높아 보입니다. 사실 지난 달 중순부터 5월 초순 고점 가능성에 대해 조금 불안감이 들었었습니다. 그 이유는 주봉에 의한 분석때문입니다. 일목균형표를 주로 기술적 분석의 도구로 사용하는 저로서는 주봉의 신호에도 상당히 민감한 편입니다. 이번 주에 주봉은 19.. 더보기
ECB 회의 결과와 요동치는 해외 시장.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_^;; 오늘은 ECB 회의결과와 그간 있었던 주요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먼저 조금 전 ECB 금리결정이 있었고 지금 드라기의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예상했던 대로 금리는 동결시켰고, '예상외의' 충격적인 바주카포는 나오질 않았습니다. 기자회견 초반에는 유로가 급등하다 지금은 다시 급락하는 중입니다. 바주카포가 나오질 않아서 실망했다가 드라기의 립서비스(?)에 다시 오르는 건지, 시장에서 다시금 뭔가를 발견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장은 오늘 드라기 말에 이리저리 요동치고 있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발언은 올해 6월부터 800억유로 가량의 회사채를 매입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이 점은 기존부터 예상되어오던 것이기에 예상치에 벗어나지 않았을 .. 더보기
(코스피) 중요한 고비에서 우리 증시의 앞날은? 시장의 예상대로 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시켰습니다. 이제 4월을 건너뛸 가능성이 높고 6월이 금리인상 시점인데, 시장에서는 현재로선 대략 50%의 가능성으로바라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시황때 제시했던 상승 조건인 환율의 하락과 외국인의 매수세는 현재까지 유효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세상에 100%확실한 것이 어디 있을까 싶지만 제가 봤을 때는 중기시세로서의 상승은 확실하다고 보고 있습니다.어디까지 상승할지, 언제까지 상승할지가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 조정파동이 나와야 조금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현재로선 언급을 자제하는 것이좋을 듯 싶습니다. 아무튼 우리 증시는 코스피 200 선물기준으로 지난 저점 223.10에서 247.30까지 대략 24.2P가 올랐습니다.. 더보기